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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현장은 현재 축제의 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5-03-10 08:47

행사장은 관람객들로 문전성시

 국제전기차엑스포 관람 신청등록 데스크.(사진제공=제주도청)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지난 6일 성황리에 개막한 후 3일째로 접어든 8일까지 관람객 3만여명이 엑스포 현장을 찾으면서 엑스포 행사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1회 대회 참관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입장객은 "지난 1회보다 볼거리도 풍성해지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많아졌다고 얘기하면서 무엇보다도 엑스포 행사를 통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얘기했다.


 완성차 전시장은 문전성시를 이룬 가운데 관람객들이 꼼꼼이 전기차 내부구조를 살피고 직접 차를 탑승해 보면서 충전방법이나 운행거리, 차량가격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쏟아 냈고, 전시업체 관계자들은 질문에 답변하면서 자사 차를 홍보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시승 체험장과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기버스 시승장에는 대기번호가 80번까지 길어졌지만 전기차 시승체험을 위해 관람객들이 길게 늘어서서 자기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지난 주말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하면서 인파로 북적이는 행사장에서 부모님 손을 잡고 행사장을 누비는 어린이 관람객들도 많았다.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한 어린이 미니전기차 체험, 조립자동차 완구 만들기 부대행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조립자동차 완구 만들기는 행사를 시작한지 3시간 만에 하루 준비한 물량이 떨어지기도 했다. 사생대회 역시 8일 1일만도 300여명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부대행사가 어린이 관람객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한 전기버스 업체에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전기셔틀버스를 1일 2회 운행(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출발 : 오전 10시, 오후 1시, 제주국제공항 출발 : 오전 11시30분, 오후 4시30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전기버스를 이용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5년도 전기차 보급을 위한 도민공모 접수처도 주말을 이용해서 전기차를 접수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도민공모 접수처마다 주로 가족 또는 친구단위로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상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접수창구 앞에서 상담과 신청서 접수를 위해 길게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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