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단독
대림산업 시공중인 호텔, 연이어 화재...유관기관 감독부실 도마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5-03-19 20:25

노동부울산지청, 작업중지 해제하자 마자 또 다시 화재
 지난 2월26일 울산달동에 대림산업이 시공하고 있는 신축호텔.(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 달동에서 대기업 건설사에 의해 시공되고 있는 호텔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면서 안전불감증과 관리감독기관의 관리부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고 있는 호텔은 지난 2월26일에 이어 3월14일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노동부 울산지청에서 지난 2월26일 화재가 발생하자 부분 작업중단 이후 3월12일 작업중단을 해제 했는데 2일만에 유사한 원인에 의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대기업의 반복되는 안전 불감증 화재와 인명사고에 대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LS니꼬의 경우 지난해 5월13일 폭발사고 이후 또 다시 22일  LS-니꼬 동제련 제련1공장 쿨링타워 화재가 발생했다.
 
 이어 10월19일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013년에는 현대중공업에서 연이은 화재와 사고로 등으로 사망사고로 까지 이어졌다.
 
 당시 노동부울산지청에서 현대중공업에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있는 중에서는 같은 사고는 반복해서 일어났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화재당시 소방관들은 옥상으로 대피한 작업자 2명을 남 인명구조 했으며 조치했으며 2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대림산업 등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절단작업 시 튀었던 불꽃이 단열재 안으로 들어가 화재가 발생한 것인데, 최초 화재는 인지하지 못하고 최초 목격자가 20층에 설치된 리프트 부근 복도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 한 이후 화재가 진압 된 것이다.
 
 대림산업 직원들이 여수 PB공장에서 증설공장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출처=대림산업홈페이지)

 대림산업 관계자는 "불꽃이 단열재 내부로 들어가서 불연성 단열재이기 때문에 화재 사실을 바로 알 수 없었다"고 답변했다.
 
 화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더 큰 피해로 이어 질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는 노동부의 작업중단 해제 이후 다시 발생한 사고도 같은 이유로 발생해 대기업 건설사의 ‘안점불감증과 함께 감독기관의 감독소흘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앞선 사고로 인해 나름대로 철저히 준비했는데 불꽃 등이 바람에 날려 옮겨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울산지청 관계자는 "두 번째는 화재는 사고는 인지하지 못했으며 현장 점검 후 문제가 있다면 다시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며 소방법에 접촉되면 과태로 처분 등을 할 것이다”고 답했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들은 "어떻게 대기업에서 시공하고 있는 호텔에서 한 달 사이에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며 감독기관들은 감독을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