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경찰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아프가니스탄서 무장괴한이 버스를 향해 무차별 총격일 가해 승객 1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아프간 와르다크주(州) 성명 발표를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24일 와르다크주의 한 도로서 무장괴한이 버스와 두대의 차량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승객 1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망자 중에는 부녀자와 아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번 총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히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아프간에는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작년 말 임무를 종료한 뒤, 올해 1월1일부터 아프간 군·경이 국방업무를 맡아왔다.
하지만 탈레반 세력의 무장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프간 내 여론은 현재 치안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