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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 베트남 항만공사장 붕괴… "사상자 최소 44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03-30 09:28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 공장서 항만부두를 만드는 구조물이 붕괴돼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는 부상자의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베트남 중부 철강단지 항만부두 건설 현장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
 
 신화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8시쯤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 공장서 (잠함공법으로)부두 방파제를 만들기 위한 케이슨(기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 도중 붕괴돼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 공장서 항만부두를 만드는 구조물이 붕괴돼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1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아직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신화통신은 사고 발생 시각에 수백명의 근로자들은 높이 30m, 폭 20m의 트러스(골조구조물) 상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 지역 항만부두 공사는 삼성물산이 지난 2012년 2월부터 맡아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 공장서 항만부두를 만드는 구조물이 붕괴돼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노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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