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미 아줌마' 학생사랑 장학금 전달
[=아시아뉴스통신] 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0-03-11 10:57
대전시교육청은 어려운 환경과 좋지 않은 건강을 이겨낸 헬프미 아줌마(본명 신초지)가 새학년을 맞아 충남중학교(교장 임부빈)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헬프미 아줌마는 지난 10일 충남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2학년 진철호, 3학년 유경탁)에게 각 10만원씩 전달, 전체학생들에게 양말 1000켤레를 전달했다.
헬프미 아줌마는 비닐로 바람을 막아야 하는 월세 5만원인 방에서 살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로 한 달에 20여만원 국가 지원비를 받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6.25로 인해 부모와 헤어져 공부의 뜻을 펼치지 못했고 자신과 같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행상을 해서 번 돈을 전달했다.
헬프미 아줌마가 지금까지 장학금으로 전달한 금액만 20억원에 달한다.
임부빈 충남중학교 교장은 "힘든 생활에도 어려운 학생을 위해 나눔을 베푸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청소년들에게 살아가는데 큰 힘과 꿈을 가질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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