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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대표 하이킹 코스 3곳을 한번에 즐겨볼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5-04-02 12:04

 왼쪽부터 트롤퉁가, 프레이케스톨렌, 크셰라그볼튼.(사진제공=노르웨이관광청)

노르웨이관광청은 노르웨이의 가장 대표적인 하이킹 코스 세 곳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버스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프레이케스톨렌, 크셰라그, 트롤퉁가 구간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스타방에르–하르당에르 양 방향에서 각각 출발 가능하며 버스로만 4시간 정도(편도) 소요된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3일만에 노르웨이의 하이라이트 하이킹 코스 세 곳을 완주할 수 있게 된다.


 티켓 가격은 페리와 버스 탑승을 모두 포함해 1인당 595크로네(한화 8만3000원)이다. 항공으로 스타방에르에 도착해 베르겐으로 나가는 일정이 좋고 적어도 3일 정도의 여행일정을 고려해야 한다. 트롤퉁가를 등반하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위해 근처 숙소를 예약하는 것도 좋다. 


◆ 피오르 촬영을 위한 명당 바위, 프레이케스톨렌


 프레이케스톨렌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곳이자 현지인과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하루 코스 여행지다.


 생긴 모양이 설교단 같이 보인다 하여 일명 ‘플핏 락’으로도 불린다. 스타방에르에서 멀지 않은 뤼세피오르에 위치해 있으며 피오르에서 604미터 상공에 있는 고원까지 등반하는 데 2시간 정도 걸린다.


 지난해에는 프레이케스톨렌에 25만명이 다녀가 노르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 절벽 사이에 낀 바위, 크셰라크볼튼


 크셰라그 산은 뤼세피오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 프레이케스톨렌이 너무 붐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더 인기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크셰라그볼튼을 보러 오는데 바위가 피오르를 내려다보는 형상으로 절벽 사이에 끼어 있다. 크셰라그는 그 자체로도 점프매니아 들과 등반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 트롤의 혀를 닮은 트롤퉁가


 트롤퉁가는 북쪽으로 몇 시간 떨어진 오다(Odda)에 위치에 있다. 그 유명한 '혀' 위까지 올라가는 것은 숙련된 하이커들에게 적당하다. 등반에 왕복 8 ~10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절대 잊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다. 론리플래닛에서 선정한 '2015년 베스트 여행지'와 '프로포즈하기에 좋은 베스트 장'으로 상위에 랭킹되기도 했다.


 익스프레스 버스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tidereiser.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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