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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홍문표 의원, 예당저수지 리모델링...“예산발전 계기 될 것”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5-04-16 22:49


 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16일 충남 예산 소재 예당저수지 물넘이 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문표 국회 예결위원장은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재임시 예당저수지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사업을 결정했다. 이어 저수지 소재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저수지 수변개발 관련 법을 발의 제정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홍문표의원으로부터 예당저수지 물넘이 공사 착공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 착공의미에 대해 말해 달라


 예당저수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담수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예산의 자랑입니다.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 공사는 예당저수지 재해 위험도가 위험수위에 있어서 제가 농어촌 공사 사장 재임시 관심을 갖고 계획을 수립 19대 국회의원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돼 사업이 시작 됐습니다.


 예당저수지가 농업용수로서 업무가 주 용도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배제능력이 부족하고 댐 붕괴 및 상‧하류지역 침수 피해 등 재해발생 위험이 높았으며 위험도가 D등급 판정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물넘이 확장공사를 통해 이를 보수함과 동시에  관광이라는 개념까지 보태어 전국 최대의 저수지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102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 까지 물넘이 및 방수로 확장과 지진대비능력 강화, 홍수예방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홍수배제능력을 높이고 상‧하류지역 침수피해 예방 등 예당저수지의 재해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재해 예방차원도 중요하지만 수문 주변을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해 군민들이 보고,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 수변개발과 현재 추진중인 서부내륙 관광계획에도 예당저수지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해 온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당호 유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주요 정책사업은?


 예당호는 과거 중앙지역 농업의 손꼽히는 부촌, 국내에서 가장 큰 농업생명의 터전인 예당평야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지역주민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해 온 삶의 공간입니다.


 물넘이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안정적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상하류 유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삽교호 유역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하반기 ‘삽교천방조제 배수갑문확장사업’에 1184억원을 투입 연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예산군의 관광거점인 예당관광지와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설치 예산 80억을 확보해 친환경 명품 수변관광 권역 조성을 통한 예당호의 랜드마크로 상징성을 부여해 예당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처럼 예당저수지 및 주변 관광시설 등과 연계된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화 모델을 제시해 예산군민 더 나아가 대국민에게 안식을 제공하는 예당호 명소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산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농어촌 농어민이 잘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의 삶의 근원인 농업ㆍ농촌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우리 사회와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농업을 가공 및 관광 등의 6차산업화로 일자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각종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농업이 세계 경쟁력을 가지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제언을 당부 드립니다.


 신도청 소재지 예산은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충남의 핵심도시 서해안 중심도시로 거듭 성장할 것입니다.


 예산 군민여러분들은 도청소재지의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 발전하는 예산, 성장하는 충남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과 책임을 갖게 됐습니다.


 이러한 책임감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예산의 발전과 충남의 성장을 위해 예산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물과 함께 수려한 경관으로 새롭게 태어나 예산군민의 삶 터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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