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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클래식시리즈, 오하네스 모저&윤홍천 듀오콘서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05-21 22:24

 다음달 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자체기획프로그램 명품클래식시리즈가 두번째 무대로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듀오 무대가 열린다. 사진은 공연포스터 이미지.(사진제공=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지난 3월 김수연&임동혁 듀오를 초청해 고품격 음악을 선사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자체기획프로그램 명품클래식시리즈가 두번째 무대를 맞이한다.

 다음달 6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관객을 압도하는 지적인 열정의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시적인 서정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듀오 무대이다.

 특히 저돌적이고 격렬한 연주와 깊은 음악적 몰입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하네스 모저의 국내 첫 내한이기에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고자 합리적인 관람료와 다양한 할인율을 제공한다.

 격정적 표현의 풍부함과 고도의 예술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독일 출신의 젊은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는 당대 가장 주목 받는 연주자로 손꼽힌다.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닉, 로열 콘서트헤바우 등의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리카르도 무티, 로린 마젤, 주빈 메타, 구스타보 두다멜 등의 세계적 지휘자와 협연해 온 그가 인천에서 뜨거운 초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시적인 서정성과 치밀하고 완벽한 작품에 대한 해석으로 유럽에서 먼저 주목 받은 차세대 젊은 거장 윤홍천이 함께 듀오 콘서트를 펼친다.

 지적인 연주로 정평이 난 첼리스트 요하네스 모저와 진정한 피아노의 시인(아틸라 샴피, 스테레오플레이)이라는 평을 들은 섬세한 연주의 피아니스트 윤홍천.

 격정의 드라마와 서정의 낭만으로 각기 다른 서로의 매력을 완벽하게 조화시킬 것이다.

 두 연주자는 그들의 음악적 거점이자 독일 전통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마단조, 작품번호 38’과 불 뿜는 격정과 교향악적 풍성함으로 러시아의 대표 실내악 중 하나로 꼽히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단조, 작품번호 40’을 연주한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류재준의 작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의 연주를 통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브람스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두 연주자의 풍부한 음악적 역량을 국내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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