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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의 희망 위한 '내일의 아이들' 토크콘서트 열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5-05-21 17:42

 20일 오후 2시 경기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위기청소년의 눈물과 희망을 위한 토크콘서트 '내일의 아이들'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송호창 의원실)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의원(의왕·과천)이 출연한 위기청소년의 눈물과 희망을 위한 토크콘서트 '내일의 아이들'(가칭 '과천토크콘서트')이 20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과천 토크콘서트'는 지난 2014년 12월에 열린 '의왕토크콘서트', 2015년 1월에 개최된 '靑·靑·靑 국회 토크콘서트'에 이은 3번째 토크콘서트다.


 행사는 위기청소년들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이해하고 올바른 접근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이야기 손님으로는 '(사)세상을 품은 아이들'을 운영 중인 명성진 목사, 삐에로 형사로 유명한 박용호 경위, '위기청소년의 좋은 친구 어게인'의 최승주 대표를 비롯한 각계의 종사자들이 출연했다.


 또 가수 전인권씨와 RISD교수인 Peter Tagiuri, 음악을 통해 본드중독을 극복하고 전문밴드로 거듭난 MG밴드가 특별출연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본드 중독과 청소년범죄에 노출된 위기청소년들을 돌보면서 재범률을 크게 줄인 공로로 2014년 '아쇼카 펠로'로 선정된 바 있는 명성진 목사는 "위기에 처한 아이들이 왜 그런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해야한다"며 "아이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도록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삐에로 복장을 한 학교폭력 예방 전도사로 알려진 박용호 경위 역시 "패자부활전이 없는 사회로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고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송호창 의원은 "사실 우리 아이들 대부분이 위기에 처해있고 방치돼있다"며 "이런 아이들에게 스스로 소중하고 가치있다는 생각과 용기를 심어줘야한다"고 말했다.


 또 송 의원은 "가슴으로 전해진 그들의 마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정책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특히 이날 출연자들은 앞으로도 토크콘서트와 같은 활동을 지속해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과천토크콘서트 '내일의 아이들'은 '하늘행복나눔재단'이 후원했으며 비영리민간단체인 '세상을 품은 아이들'과 '위기청소년의 좋은 친구 어게인'이 주관해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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