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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외로운 홀몸 노인에 대한 관심이 절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05-23 01:18

인천남동경찰서 논현지구대 순경 황성용.
 인천남동경찰서 논현지구대 순경 황성용.(사진제공=인천남동경찰서)

 최근 우리나라에 젊은 인구감소 추세가 뚜렷하고,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추세로 주변에 생활불편 장애물 등 위험요인 상존 및 자체 해결이 곤란하며, 혼자 사는 노인들이 점차 늘어가는 현실에 반해 이에 대한 대책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긴급·비긴급시 혈연, 복지담당자 등의 연락체계를 구축, 경각심 고취를 위한 정기적인 문자서비스 실시 등 홀몸 어르신 현황을 재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노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시설 확충도 필요하고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각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배려하는 교통문화도 개선해야 할 점이다.

 경찰과 지역공공단체에서는 노인거주지역에 대한 순찰과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을 살펴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돌볼 수 있는 소방 또한 U-119 안심콜 가입 안내 및 홍보, U-care 시스템(화재발생, 가스누출, 응급상황 감시) 설치 유도(관계기관 협의) 홀몸 어르신 응급의료 지원 시스템 강화, 소방시설(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 여러 대안을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계절 기후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로움에 의한 노인자살 방지를 위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고, 노인들의 경우 간혹 무단횡단을 하거나 길가의 폐지를 줍고 도로 주변을 청소하는 등 주변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 일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전자들 스스로가 그런 노인들을 욕하기 보다는 이해하여 평소 안전운전을 하는 등 노인에 대한 배려를 통하여 모두가 따뜻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한 마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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