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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놀이터활동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놀이터' 본격 운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05-25 11:54

 놀이터활동가 실습 자료사진.(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가 24~ 6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경력단절 여성, 청년들로 구성된 놀이터활동가 56명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놀이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놀이터활동가가 놀이수요가 많거나 놀이공간이 부족한 노원, 강북, 동작, 양천 등 9개구 25개소(별첨 리스트 참조)의 어린이공원,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 마을쉼터, 초등학교 운동장, 동네 골목 등을 평일 오후 3시~6시까지 찾아가는 내용이다. 
 
 놀이터활동가는 단순 놀이시설 이용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놀이의 즐거움을 전하고, 창의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 안전도우미이자, 지역 놀이터 모니터링 역할도 자연스럽게 병행한다.  
 
 예컨대, 아이들과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실뜨기, 제기차기, 땅따먹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긴다. 
 
 놀이터활동가는 찾아가는 놀이터를 운영하는 4개 서울형 뉴딜일자리 민간단체에 소속된 이들로, 공통 기본교육과정과 매달 1회 심화교육과정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시는 찾아가는 놀이터를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현장상황에 따라서 장소와 시간은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시가 기존 놀이터를 리모델링해 안전하면서도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창의놀이터' 29곳도 5월 전후로 모두 완료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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