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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 앱 한방두방세방, 차별성은 '맞춤정보와 합리적 과금방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백민영기자 송고시간 2015-06-26 12:03

고객이 원하는 가장 근사한 매물을 찾도록 돕는 데 중점 둬
 부동산중개앱 '한방두방세방'이 출시됐다.(사진제공=부동산중개앱 '한방두방세방')

 부동산중개 앱 '한방두방세방'이 지난 12일 출시됐다.


 이 앱은 17년 공인중개사 경력을 보유한 한방두방세방의 사공 훈 대표가 직접 개발 기획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사공 훈 대표는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다양하면서도 간단한 조작으로 필요한 매물을 찾을 수 있도록 구상했다.


 한방두방세방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따라 맞춤매물을 찾아주는 매칭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앱이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매물을 나열하는 식이었다면, 한방두방세방은 매칭시스템에 따라 5가지 조건 검색으로 자신이 원하는 매물을 찾아가는 방식이 흥미롭다.


 검색 조건은 물건종류, 필요면적, 층수, 구입방식, 최대 가능금액으로 총 다섯 가지다. 반경 3km 이내에서 매물이 고객의 검색 조건에 매칭 되면 해당 중개업소에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이때 중개업소는 최신 매물 정보로 즉각 업데이트해 매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고객은 매칭된 매물에서 '업소부르기'를 할 수 있으며, 중개업소는 고객에게 전화 통화로 자세한 사항을 설명하게 된다. 앱 자체가 원하는 매물을 보유한 중개업소와 1:1로 연결해주는 '중개' 업무를 보는 셈이다.


 사공 훈 대표는 "미끼 매물에 속아 시간을 뺏기며 발품을 팔아야 하는 것이 현 온라인 부동산 중개 업계의 가장 큰 폐단"이라며 "한방두방세방은 기존 업계의 폐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가장 근사한 매물을 찾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방두방세방은 중개업소가 지불하는 앱 사용료에서도 기존 앱과 차별성을 강조한다. 기존 앱 방식에서 중개업소는 가입비와 연회비를 포함해 보통 50만원에서 100만원을 지불해야 했다면, 한방두방세방에서는 고객과 통화가 연결될 경우 통화 당 1000원에서 2000원을 지불하면 된다.


 허위매물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위 두 가지 방식에 담았다. 나열식으로 보이는 방식이 아닌, 고객의 조건 검색 후 1:1 매칭이 돼 해당 고객에만 보여지는 시스템이어서 중개업소는 허위매물로 고객을 유인할 필요가 없다. 또한 과다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으니 무리하게 허위매물로 고객을 유인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매물 정보도 다양하다. 기존 앱이 주로 20대에서 30대의 젊은 층에게 원룸과 투룸 정보를 제공했다면, 한방두방세방은 원룸과 투룸은 물론 아파트, 상가, 주택, 토지까지 모든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며 대상도 50에서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상가 등 분양하는 물건도 실시간 매칭, 상담 및 방문이 가능하다. 상가 분양전문가인 남해익 이사가 개발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분양, 투자물건도 고객의 조건에 맞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한 현장에서 여러 분양 직원의 중복 등록을 막기 위해서 분양현장별로 1개의 등록코드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중개업소가 하는 일을 그대로 앱으로 구현하겠다는 사공 훈 대표의 의지에 따라, 한방두방세방은 '다양성을 추구', '맞춤정보 제공', '합리적인 과금방식'으로 중개업소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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