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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거창을 대한민국 톱 10으로 올려놓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5-06-29 14:41

이홍기 거창군수 민선6기 취임 1주년 특별기획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 민선6기 취임식 장면.(사진제공=거창군수)

 “창조도시 거창을 서북부경남의 중심에 우뚝 세워 대한민국 톱 10 자치단체로 번듯하게 올려놓겠다!”


 이 같이 포부를 밝히며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가 민선 6기를 ‘내일의 도시 창조 거창’이란 비전을 제시했었다.


 이는 ‘군민이 주도하는 거창, 기본이 바로선 거창, 더불어 사는 거창’이란 사회적 의제를 바탕으로 1년간 쉼 없이 군정을 챙겨왔다.


 그 결과, 최근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도내 자치단체로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에 아시아뉴스통신 경남본부는 그의 공약사업 추진현황과 그동안 성과를 살펴보고 이홍기 거창군수에게 주요 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경남 거창 승강기R&D센터.(사진제공=거창군청)


 ◆공약사업 추진현황 


 이홍기 군수는 ‘민선 6기’ 8개 분야 66건의 공약을 내세웠다.


 불과 1년만에 ▶친환경 한우사료 생산 시설 건립 ▶행복 나르미센터 설치운영 ▶WHO 건강도시 인증 추진 ▶국제 파크골프대회 유치 ▶군정회의 인터넷 중계 등 5건의 공약사항을 완료하고 61건은 점검보고회 등을 통해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은 거창군이 대한민국 톱 10 자치단체에 진입하기 위한 바탕이 될 사업이다.


 먼저 농업분야의 경우 농업총생산 5000억 시대를 열면서 3000만원 소득 5000농가 육성 등을 통해 3農(농업, 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농정실현을 위해 거창스타일 맞춤형 마을만들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시니어클럽 일자리 확대, 노인회관 건립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지식복지도시 기반 구축, 거창 창포원 조성, 국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거창승강기 글로벌화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거창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공약사업 선정에서부터 군민 중심의 공약과 민주적인 방법으로 공약이행을 시도해 오고 있으며 온라인 상에 ‘공약가계부’를 공개해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써왔다.

 경남 거창군 전경.(사진제공=거창군청)


 ◆주요 성과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1년간 농업, 복지, 경제, 관광,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노력한 결과 민선 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2014년 소하천 정비 추진실태 점검 전국 우수 ▶지방도로 정비사업 평가 우수 ▶환경부 주관 2014년 수도사업운영∙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도랑살리기사업 공로상을 받는 등 중앙∙도 단위 평가에서 무려 56개 부문을 수상, 상사업비와 시상금 64억원의 인센티브도 따냈다.


 특히 전국적으로 선도 모델로 꼽히는 복지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나타냈다.


 ‘2014년 복지행정상’ 4개 분야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5년 이웃돕기 경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아림1004운동 기부운동을 바탕으로 희망∙나눔 캠페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거창 한우 ‘애우’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2014년 대한민국 주목받는 유망상품, 6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명가명품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시∙군 주요업무평가와 에너지 절약업무 평가 최우수를 수상하는 등 최고수준의 군정업무 평가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를 시작으로 군민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소통, 공감행정을 펼치기 위해 민생투어로 시작한 이홍기 군수가 그리는 거창의 미래를 들어봤다.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사진제공=거창군청)


 ◆군민중심 희망거창 구현


 -민선 6기에는 민선 5기를 통해 이룩한 ‘매력 있는 창조 거창’을 기반으로 ‘3대 사회적 의제’를 채워 넣음으로써 ‘대한민국 톱 10 자치단체’를 넘어 글로벌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군민이 중심이 돼 희망을 만드는 ‘군민중심 희망거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분야 종사자, 재능공유 군민을 모집하는 인재풀을 운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고자 한다.

 이홍기 군수 배식봉사.(사진제공=거창군청)
 
 또한 정책 토크 콘서트 정례화, 공약사업 이행 평가단 운영, 주민참여예산, 군민 제안제도활성화 등 군민과 소통하는 채널을 확대해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군정뉴스, 군정회의 동영상을 상시 군청홈페이지에 게시, 군민의 알권리 충족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


 또한 친절리더 양성, 간부공무원 생활 속 친절 체험을 통해 스마일 행정을 구현하고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 청렴 퀴즈왕 선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을 통해 깨끗한 군정 실현과 청렴도 향상에도 힘쓰겠다.


 군민들도 함께 참여해 군정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돼 주시길 바란다.

 거창 봉농원 딸기농장 방문.(사진제공=거창군청)


 ◆3농이 행복한 농촌


 농업 패러다임을 전환해 상위 20% 전업농∙상업농은 규모화, 현대화, 브랜드화를 80%를 차지하는 중소농∙고령농을 대상으로 소량다품목, 공동생산,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판매지원을 추구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농가소득 3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으로 중산층을 확대해 나가겠다.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마을단위로 찾아가서 현장에서 품질관리와 선별∙수매하는 농산물 순회 수집을 확대 추진할 것이다.


 중소고령농업인들에게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거창푸드종합센터를 통해 농산물의 유통체계를 2단계로 축소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구조 혁신에 앞장서겠다.

이홍기 군수가 하늘바이오 현장 방문.(사진제공=거창군청)


 또한 거창의 5가지 붉은 농축산물인 사과, 딸기, 오미자, 애우, 애도니 ‘오홍’을 특화 육성하고,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중소농가의 소규모 가공 창업을 지원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대도시 농축산물 직매장을 개설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창 사과∙딸기 산업특구 사업을 통해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약초∙산채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100개 마을로 확대 시행해 농번기 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


 거창 맞춤형 마을 만들기 50개소를 조성해 일자리와 소득이 보장되는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권역별 확대 설치해 원거리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겠다.

 이홍기 군수 다문화가정 격려.(사진제공=거창군청)


 ◆사각지대 없는 복지사회 실현


 사람이 사람을 돕는 건강하고 따뜻한 체감복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행복나르미센터, 아림1004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WHO 건강도시 지정으로 군민 행복총량을 국제 수준에 맞추어 나가겠다.


 또한 노인 회관 건립,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체계 구축 등 복지건강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기초생활 보장, 다문화가족 취업박람회 개최, 거창 부르미 택시 도입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더 따뜻한 체감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이홍기 군수 에너지자립마을 방문.(사진제공=거창군청)


 ◆멋과 여운이 있는 명품 관광도시 조성


 월성계곡, 수승대, 금원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 자원을 바탕으로 거창창포원, 항노화 힐링랜드, 빼재 산림레포츠 파크 등을 조성해 1500만 잠재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새로운 주민소득창출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거창창포원은 합천호 상류수몰 지구에 95만㎡규모로 농촌테마공원, 수변생태공원을 조성, 생태 녹색 관광브랜드를 구축하고 2020년에는 완성된 창포원 일원에서 국제원예힐링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홍기 거창군수와 박원순 서을시장이 서을-거창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거창군청)


 가조권역을 중심으로는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연계해 항노화힐링타운, 온천타운, 음식타운을 조성해 치유와 휴양을 겸한 패키지 관광자원화로 특색 있는 항 노화 힐링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북부권 빼재 산림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 폐 도로를 활용한 스피트 익스트림타운, 생태교육장, 거함산 항 노화체험단지 등 산악레저타운으로 개발하고, 감악산에는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 국 설치로 밤하늘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대중 골프장 조성, 근대의료 박물관 조성, 출향 문학인 집필 공간 조성으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 전통시장 방문.(사진제공=거창군청)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거창한 엘리베이터 신기술 개발, 승강기 특성화 대학 경쟁력 강화, 승강기 농공단지 조성과 산업단지에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해 거창의 미래 성장 동력에 날개를 달아 나가겠다.


 국내 유일 승강기대학교를 통해 육성한 전문 인재를 바탕으로 승강기 전문 농공단지, 승강기R&D센터를 집적해 기술선진화∙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 승강기 밸리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또 거함산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 일반산업단지조성과 기업육성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이홍기 군수가 버스 안내 도우미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거창군청)


 그는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율을 30%로 달성해 거창을 대한민국 친환경 수도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송정도시개발지구 에너지 제로하우스 단지 조성,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조성, 베란다 햇빛 발전소, 시민 햇빛발전소 건립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고 에코에너지 파크 조성으로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 거창이 될 것이다.

 경남 거창군 한마당 축제 프레이드.(사진제공=거창군청)


 ◆앞서가는 으뜸 교육도시 조성


 교육도시 면모를 다져 나기기 위해 성인문해교실 운영으로 노인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문맹의 서러움을 씻어 드리고, 글로벌 영어캠프 운영,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청소년 국제화 교류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오는 2016년 ‘전국 평생학습박람회’를 유치해 교육도시 위상을 더 높이겠다.


 현재 법원, 검찰청을 옮기고 나면 그 위치에 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아카데미파크를 조성해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


 천문우주문화도시 기반 조성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육관련 정보를 모아 모든 프로그램을 컨트롤하는 지식복지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식복지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인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가 회의 진행 장면.(사진제공=거창군청)


 ◆대한민국 톱 10 진입


 대한민국 톱10 자치단체의 객관적 지표는 거창군의 강점인 교육, 건강, 경관, 환경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를 비롯한 NGO 단체 등의  평가에서 주요지표가 전국 10위안에 들어가 군정 각 분야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종합적으로 거창군의 위상이 전국 톱10에 진입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년간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소비자 등 각종 평가에서 56건의 수상을 통해 64억원 상당의 상 사업비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5기는 ‘내일로 가는 거창’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미래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매력 있는 창조거창’의 설계를 완성해 하드웨어 기반과 지역발전의 구조적 틀은 일정수준 갖췄다.


 그 토대 위에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채워 넣고 ‘소통, 참여, 거버넌스’를 통해 거창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등 글로벌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랑스러운 거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홍기 경남 거창군수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면담 장면.(사진제공=거창군청)
 


 ‘군민이 주도하는 거창’, ‘기본이 바로선 거창’, ‘더불어 사는 거창’ 이라는 3대 사회적 의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3만 달러 시대를 이끌어 나갈 선진시민의식을 함양해 나가도록 하겠다.


 여성친화도시, 자원봉사와 사람이 사람을 돕는 공유 문화 확대로 보편적 복지에서 더 나아가 군민 행복총량을 국제수준에 맞춰가겠다.


 교육 분야는 평생교육과 연계해 누구나 공평하게 지식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식복지도시, 아카데미파크, 우주천문학도시 조성 등 명품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WHO 건강도시 지정, WTO 국제안전도시 공인,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율 30%의 전국최고 에너지자립도시 추진, 친환경 인증 20% 등 청정생태도시와 군민이 안심하는 도시환경 구축으로 지역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창조도시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톱10의 자차단체로 올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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