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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실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오전 6시 메르스 확진자 수는 전일과 동일한 18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8일 이후 3일 연속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
반면 추가 환자가 없는 가운데, 기존 확진자들 가운데 퇴원자 수는 2명 증가했다.
신규 퇴원자는 63번(여.68), 103번(66) 환자이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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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앞에서 열을 제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이로써 국내 전체 퇴원자 수는 95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남성 51명(53.7%), 여성 44명(46.3%)이다.
퇴원자들의 연령별 분류시 10대 1명(1.1%), 20대 6명(6.3%), 30대 15명(15.8%), 40대 25명(26.3%), 50대 22명(23.2%), 60대 16명(16.8%), 70대 10명(10.5%)로 집계됐다.
또 대책본부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50번 환자(여.81)가 29일 사망했으며, 해당 환자는 고혈압, 심장판막질환, 뇌경색 등을 앓고 있던 환자이다.
이날 사망자를 추가로 국내 총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어났고, 치사율은 18.1%로 소폭 증가했다.
한편 30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로 인한 격리대상자는 2638명이며, 이 중 자가격리 2098명, 병원격리 54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