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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샬레쉬 ILH 한국담당 매니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5-06-30 14:09

 샬레쉬(Shailesh) ILH 한국담당 매니저(오른쪽), 아룬 꾸마르(Arun Kumar) ILH Korea 차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인도라는 나라는 배낭여행을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1순위로 고려하는 무언가 특별한 나라다. 거대하고 화려한 옛 유적과 대비되는 경제적인 빈곤과 지저분한 거리에서도 영적인 신비함을 찾을 수 있는 여행자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 한편으로는 늘 긴장을 풀 수 없는 여행에 애증의 추억 몇개쯤은 만들어 오게 되는 곳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지사도 운영 중인 인도 굴지의 여행사 ILH(Indian Legends Holidays Pvt. Ltd)에서 최근 한국을 방문한 샬레쉬(Shailesh) ILH 한국담당 매니저와 아룬 꾸마르(Arun Kumar) ILH Korea 차장을 ILH Korea 사무실에서 만나 인도관광에 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한국에 온 목적은


 한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확대와 기존 파트너사들에게 새로운 인디아 상품을 소개하고 또 향후의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ILH 회사를 소개해 달라


 ILH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여행사가 성업 중인 인도에서도 10위권에 드는 유수의 여행사로서 특히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크다. 지난 2011년 인도 정부의 국가관광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공신력 있는 여행사다.


 한국시장에서는 한국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는데 예를 들면 한식 식사, 한국어 가이드 같은 것들이다. ILH는 한국시장의 모든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 여행사다.


 한국의 여러 파트너들과 소통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9년 ILH Korea를 설립한 이래 ILH코리아가 한국에서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인도관광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 시행된 E-비자 제도로 인해 인도 여행 비자 발급이 매우 간편해졌다. 이제는 비자를 받기 위해 대사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는 E-비자제도에 따른 한국 관광객 급격한 증가를 기대한다. 참고로 현재 해마다 10만여 명의 한국인들이 인도를 방문하고 있다.


 인도는 29개 주 7개 연합지역에 12억 인구를 보유한 매우 거대한 국가다. 지역마다 언어, 기후, 문화, 음식 등 모든 것이 달라 마치 별개의 나라와도 같다.


 황금비치, 산맥, 고대요새 및 유적, 폭포, 순례성지, 야생동물보호구 등 관광지 카테고리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관광지로서 누구나 한번쯤은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다.


 ▶인도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최근 한국 언론을 통해 인도 폭염 사태가 대대적으로 보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인도는 여름이고 매우 더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연례행사처럼 해마다 겪는 폭염이 새삼스러운 일처럼 알려진 것은 오해라고 생각한다. 폭염의 피해는 주로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민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관광객들과는 무관하다.


 두번째로 인도여행의 안전함을 강조하고 싶다. 한국에서 인도여행이 위험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ILH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여행사를 통해 여행하면 자격증을 갖춘 운전사와 전문가이드가 동행하니 관광객들은 최소한의 주의사항만 준수하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


 여담이지만 한국의 교과서에 인도의 신분제도가 묘사된 것으로 알고 있고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는데, 신분제 역시 현재는 거의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 이 역시 인도의 현실과는 매우 다르게 알려져 있는 오해의 하나다.


 ▶ILH 여행사의 차별점이라면


 인도, 네팔 여행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인도 여행을 하면 한국인 가이드가 아닌 한국어에 능통한 인도인 가이드가 동행한다. 인도인 가이드가 오히려 사심 없이 손님을 대할 수 있어 오히려 장점에 해당한다고 본다.


 특히 비용절감을 위해 가이드는 손님보다 저가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ILH의 가이드는 고객이 투숙하는 특급호텔에 함께 투숙하며 24시간 서포트 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향후 한국시장에서의 계획은


 ILH와 ILH Korea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보다 공격적인 B2B 마케팅으로 한국의 수많은 여행사들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 한국 에이전트들을 대규모로 인도에 초청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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