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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혁 경기도의원, 실종 나흘째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5-06-30 15:41

 조남혁 의원.(사진출처=조남혁 의원 홈페이지)

 지난 26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된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조남혁(55·의정부2) 의원이 나흘만인 30일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이날 나흘째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끝에 오후 2시30분쯤 장암동 기지창 옆 동부간선도로 주변 공사현장에서 숨진 조 의원을 찾아냈다.
 
 이날 경찰은 인력 180명, 경찰 헬기 1대, 수색견 1마리, 소방 인력 17명, 소방견 4마리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7시쯤 집을 나간 후에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의정부·동두천시 소속 공무원들과 2시간여 동안 술을 마신 뒤 헤어졌다.
 
 이후 식당에서 나와 부인과 마지막으로 전화통화를 한 뒤  연락이 두절됐으며 행방이 묘연했다.
 
 조 의원의 부인은 이틀동안 기다리다가 지난 28일 오후 6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한편 경찰은 조 의원이 실족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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