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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미래창조과학부 '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15-06-30 23:32

37억 투입, 사물인터넷 활용 공공안전 대응 시스템 개발 연구
 전북대학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 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미래부가 연구 역량이 결집된 대학의 연구센터 육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이 사업에 전북대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분야에 선정돼 4년 간 37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으로 전북대는 안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미들웨어 구축과 중소기업 주도형 공공안전 응용 서비스 개발, ICT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조기환 교수(공대 컴퓨터공학과)가 이끄는 전북대 공공안전정보기술연구센터는 공공안전 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 플랫폼 기술과 공공안전 데이터 가공 및 상황인식 기술, 공공안전을 위힌 빅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에 나선다.


 특히 중소기업과 협력해 이상 기후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플랫폼과 생활밀착형 공공안전 응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와 관련한 기술 개발이 국내 업계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의 조기 확보를 통해 국내시장 경쟁력 강화와 국외시장 진출 등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 정보나 시설물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모니터링, 유지·보수를 통해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안전사고 감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적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책임을 맡은 조기환 교수는 “이 연구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공공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교류와 융·복합 연구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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