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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근 창원보건소장, 공무원 대상 심페소생술 직접교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5-07-03 14:16

“환자 발생 대비 대처방법과 대응체계 구축하겠다!”

 2일 경남 창원시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장면.(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2일 시청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한 대처방법과 응급상황에 필요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시행했다.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이 직접 심폐소생술 설명에 따라 심장압박과 인공호흡 실습,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도 창원시 심정지 환자 발생건수 468건 중 생존률은 3.5%, 뇌기능 회복률은 2.2%,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0.5%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에 비해 생존율, 뇌기능 회복율이 낮은 것이다.


 이에 창원시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대한 적절한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과 장애율을 낮춰,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또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자동심장제세동기를 다중이용시설 등 총 132곳에 설치했다.


 올해는 7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향후 2016년 이후에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파출소 등 330개소에 확대 설치해 심정지로 인한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율을 높이기로 했다.


 최윤근 소장은 “시민들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심폐소생술 방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실행을 꺼리는 시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해, 방관자가 아닌 수호자가 될 수 있도록 환자 발생에 대한 대처방법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숙지하면 주변에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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