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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맛집 수려재, 작은 음식 하나에도 발효효소로 건강함 더해

[=아시아뉴스통신] 박혜성기자 송고시간 2015-07-15 14:24


 자료사진.(사진제공=수려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바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 몇년새 여행마니아들 사이에서 각광 받는 여행지는 전남 담양이 대표적이다.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자연을 벗삼아 피로를 풀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로 입맛을 돋울 수 있기 때문.


 특히 담양하면 떡갈비를 빼놓을 수 없다. 실제 담양에는 수많은 떡갈비 맛집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수려재’는 현지에서도 많은 이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담양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담양댐에서 소쇄원으로 가는 첫길에 위치한 이곳은 수려재라는 이름에 걸맞은 수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생태공원과 광주호가 가까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수려재 주변은 담양의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있다.


 수려재 역시 연못과 야외분수, 산책로까지 잘 갖추고 있어 먹는 즐거움 못지 않게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인장이 직접 담근 수많은 효소와 술 항아리들이 눈에 띈다. 모든 음식에 발효숙성 효소를 사용하는 남도한정식집 수려재는 매일 효소를 담그는 정성과 수고로움을 고집한다. 특히 ‘자랑스러운 전라도 으뜸맛집 21호점’이라는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손님상에 내놓는 작은 음식 하나에도 발효효소로 건강함을 더한다는 평이다.


 여기에 식당 옆 텃밭에서 직접 키운 개똥쑥으로 만든 효소로 떡갈비를 만드니 맛과 영양, 정성 모두 듬뿍 담겨있다는 게 수려재를 찾은 손님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수려재의 주요 메뉴로는 국내산 돼지떡갈비가 나오는 수려재정식과 매운수려재정식, 국내산 오리떡갈비가 나오는 참살이정식, 한우떡갈비를 맛볼 수 있는 수라상정식, 효소돼지갈비정식이 있다.


 모든 메뉴에 단호박 샐러드, 토마토찜 샐러드, 유자소스 샐러드, 해파리 샐러드 등 각종 샐러드와 생선튀김, 잡채, 전병말이 등 식전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가 제공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메인메뉴인 어린 새싹을 올린 떡갈비는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불판 위에 나오며 명이나물, 돼지감자, 양념게장 등 정갈한 반찬과 방풍나물밥, 강된장, 누룽지도 별미로 통한다. 이 외에도 각종 음료와 샐러드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샐러드바와 석류와인, 애플와인, 수려재 명주, 모주 등 곁들여 마실 수 있는 주류도 주목할 만하다.


 담양맛집 수려재의 가장 큰 매력은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효소로 맛을 낸 퓨전한정식을 종류에 따라 1인 1만4000원부터 2만2000원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편 담양맛집 수려재는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학선리 88번지에 위치한다. 예약문의는 전화(061-382-1203)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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