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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에 부산출신 학생 25명 합격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홍요곤기자 송고시간 2015-07-16 10:34

'합격자 단 한명도 못낸 시도 수두룩...경남 1명에 그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에 부산출신 학생 25명이 합격했다.


 KSA는 2016학년도 신입생으로 최종 121명의 수학·과학 영재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3단계 '영재성 다면 평가'는 지난 7월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으며, 수학·과학에 대한 영재성과 잠재성, 제출된 학생기록물의 진정성 확인을 위한 개별, 집단 면접 등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창의·인성 캠프를 통해 학교에서의 수학 능력, 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 및 잠재성 그리고 인성 평가 등이 캠프 기간 동안 진행됐다. 그 결과 121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됐고, 지난 15일 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KSA 정윤 교장은 "합격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수학․과학 분야를 포함한 전 교과의 학업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교내․외의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모범적인 학생들로 어린 시절부터 창의성을 바탕으로 꿈과 지혜를 키워으며 앞으로 정통성 있는 영재교육을 통해 21세기를 선도할 핵심 이공계 인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내학생과는 별도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KSA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세계화, 국제화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자 매년 외국인 학생을 15명 내외로 선발 진행중이며 현재 24명의 외국인 학생이 KSA에 재학중이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는 2224명이 응시 18.5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합격자 비율이 63.6%(77명)에 이르렀다.


 시․도별 합격자 분포는 서울(43명, 36%), 경기(28명, 23%), 부산(25명, 21%) 순이고, 남․여 성별 분포는 남학생 94명(78%), 여학생 27명(22%)이며, 학년별 분포는 1학년 2명(1.7%), 2학년 6명(5%), 3학년 113명(93.3%)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와 전남, 충남과 충북, 강원과 제주 등지에서는 단 한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경남은 한 명의 학생만 합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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