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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 전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인영기자 송고시간 2015-07-17 07:42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조직위 여름캠프 마련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를 상징하는 BI(brand image)./아시아뉴스통신DB
 
 한·중·일 3국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17일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청주,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3개 도시가 각국의 문화체험과 교류·협력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일본 니가타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한·중·일 청소년 45명이 모여 청소년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니가타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북방박물관 등의 문화공간을 탐방하며 니가타의 대표 축제인 니가타마쯔리에도 참가한다. 
 
 일본 전통 음식 및 주거 체험 등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동질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한·중·일 3국의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합창교류 사업도 예정돼 있다. 
 
 ▶한국 청주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주지역과 일본 니가타지역의 청소년 30명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창조학교를 연다. 
 
 국립청주박물관, 고인쇄박물관, 문의문화재단지 등의 문화탐방과 청주향교에서 유교문화체험을 전개한다. 
 
 특히 문화현장 탐방과 체험 내용을 한국의 한글, 중국의 한자, 일본의 가나문자 등 3국의 문자로 표현하는 캘리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중국 칭다오시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청주, 칭다오, 니가타 청소년 45명이 참여하는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에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 탐방과 공연관람 등의 프로그램과 요트체험, 음식체험, 공예체험 등을 통해 문화공감을 나눌 계획이다.
 
 앞서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사무국에서는 최근 청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참가자를 모집해 심사를 통해 도시별 방문 교류자 15명씩을 선발했다.
 
 김규섭 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문화적 동질성과 다양성을 엿보고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3국의 청소년들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문화교류와 우정의 시간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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