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IS, 사우디 車폭탄테러…"우리가 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5-07-21 10:41

 훈련 받는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의 모습.(사진출처=레바논MTV 캡쳐)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한 검문소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며,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IS대원들을 구출하겠다고 SNS를 통해 17일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IS는 이날 트위터 성명을 통해 "16일 오후 사우디서 발생한 폭탄테러는 리야드하일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무자헤딘(아랍어로 성전을 행하는 이슬람 전사)에게 보내는 메시지다"고 전했다.
 
 IS는 이어 "(우리는)그들 및 기타지역에 수감된 무자헤딘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테러가 발생한 날은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이 끝나기 바로 전날 이었다.
 
 용의자는 올해 19살인 사우디 청년 압둘라 알-라시드로 내무부에 재직 중인 삼촌을 살해 후, 교도소 인근 검문소에서 테러를 감행했다.
 
 압둘라 알-라시드는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테러로 2명의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올해 5월 IS는 사우디 동부서 시아파 무슬림을 향한 자살식 폭탄테러를 감행해 총 25명이 사망했다. 이에 사우디 경찰 측은 현재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