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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 온 여름이야기’ 등 청주공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인영기자 송고시간 2015-07-27 07:23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칭다오 교류행사 다채
 중국 칭다오 공연팀./아시아뉴스통신DB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칭다오의 예술인들이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다채로운 교류행사를 펼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청주지역 시민동아리와 예술단체의 칭다오 방문행사를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오는 28일과 29일 칭다오 예술인들이 청주를 방문해 전시 및 공연행사를 갖는다.
 
 28일에는 청주현대백화점 7층 공연홀에서 청주지역의 공연단체와 교류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중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산동성예술단과 칭다오 무형문화재 등이 참여한다. 
 
 산동성예술단은 1959년에 창단한 이래 중국 전역을 무대로 공연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교류공연을 하고 있다.
 
 산동성예술단은 이날 20여명이 참여해 손기예 공튀기기, 줄타기, 한손 물구나무, 디아볼로 등의 묘기를 선사한다. 
 
 손기예 공튀기는 손으로 고무공을 튀기며 묘기를 하는 공연이며, 줄타기는 공중제비를 비롯한 스릴만점의 묘기를 연출한다. 
 
 물구나무는 한 손으로 물구나무를 서며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면서 뛰어난 연출력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며, 디아불로는 여성단원들이 다채로운 춤과 함께 죽방울 묘기를 선보인다.
 
 칭다오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와 함께 종이공예, 씨앗조각공예 체험을 하는 행사도 하며 28·29 양일간 청주현대백화점 7층 로비에서 칭다오의 회화작가 작품 20여점을 전시하는 특별전도 준비했다.
 
 오는 29일에는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칭다오에서 온 여름이야기’를 주제로 공연한다.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인 성민주의 춤, 오나래·허나래의 국악가요, 안태건의 색소폰 연주 등 청주와 칭다오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칭다오시에서는 란신 부시장을 비롯해 공연단, 무형문화재, 행정단 등 34명이 방문한다.
 
 공연, 전시 등의 교류행사 외에 청주권의 주요 문화공간과 하이닉스 등 산업시설 시찰도 함께 이뤄진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일환으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을 통해 칭다오와 청주지역 예술인들이 한여름 밤을 감동의 무대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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