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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치스코 교황 ‘와인’으로 만난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일환기자 송고시간 2015-07-30 01:18

대전국제와인페어에 ‘교황의 와인’ 참가
 교황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소유했던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인 ‘교황의 와인’이 2015 대전국제와인페어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교황에게 헌정한 와인.(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2015 대전국제와인페어에서 교황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소유했던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인 ‘교황의 와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9일 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을 방문했던 성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태생이지만 그의 조상은 이태리에서 와인을 생산했었다. 교황의 아버지가 아르헨티나로 이주할 때 와인메이커인 알레산드로 두란도에게 와인 산지를 물려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와인 전시회에 참가 하는 Plaza Argentina는 포르타코마로(Portacomaro)시의 와인생산자단체이며, 두란도 와이너리(Fratelli Durando)의 와인들을 선보일 예정인데 여기에는 교황에게 헌정한 그리뇰리노 다스티(Grignolino D'Asti) 와인도 포함돼 있다. 그리뇰리뇨(Grignolino) 품종은 교황이 가장 좋아하는 품종이라고 한다.

 일명 ‘교황의 와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와인은 대전국제와인페어에 참가하는 것은 교황의 대전 방문 1주기와 겹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교황의 와인’을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교황의 사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교황을 근접 촬영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김경상’ 사진작가는 그동안 촬영해 온 교황의 사진 약 30여점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9월6일까지 전시한다.
 
 아울러 교황의 사진을 감상하고 SNS 이벤트에 참가하면, 교황의 사진엽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엽서를 구매할 경우 매출액 전액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 1만여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주류 전시회, 3500종 이상의 와인이 출품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아시아와인바이어스컨퍼런스’, 한빛탑 광장에서 어우러지는 ‘푸드코트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며 아시아와인트로피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대전국제와인페어 홈페이지(www.djwinefair.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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