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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도 복합리조트 유치’에 전남도민 한 뜻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5-08-03 11:19

여수ㆍ순천ㆍ광양상의, 정부에 청원서 제출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까지 나서며 복합리조트 지역 선정에 여수경도가 포함되도록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공회의소 등 지역민까지 발 벗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 동부권 3곳(여수ㆍ순천ㆍ광양)의 상공회의소는 3일 여수경도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해 지역민의 뜻을 모은 청원서를 정부(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문체부의 ‘외국인카지노를 포함한 신규 복합리조트 선정을 위한 콘셉트 제안요청 공고’에 호남 지역에선 유일하게 여수경도가 3곳의 민간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전하고자 청원서를 전달했다.


 청원서에는 "전국에 16개의 외국인 카지노가 운영 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호남에만 유일하게 없어 호남권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항상 배제돼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여수 경도를 이번 복합리조트 지역 선정에 꼭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여수경도는 현재 전남개발공사가 27홀의 골프장과 100실의 콘도미니엄을 운영하고 있어 사업부지 65만평 규모를 이미 확보한 상태이고, 인허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미 마무리한 상태이다. 또한 투자이민제 대상 지역이며 인근 크루즈 전용부두가 있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남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 기여하기 위해선 복합리조트 사업지로 여수경도가 꼭 선정돼야 한다”며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 사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복합리조트 지정을 통해 우선적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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