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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주의보, 환절기ㆍ9월에 가장 많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지애기자 송고시간 2015-08-28 13:01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2010년560만8000여명에서 지난 2014년 635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74만2000명(13.2%) 늘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치료받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4명 중 1명이 10세미만 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2010년 560만8000여명에서 지난 2014년 635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74만2000명(13.2%) 늘었다.


 또한 진료비도 2010년 1678억원에서 지난 2014년 2181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503억(30.0%)이 증가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연령별 살펴보면 10세 미만이 지난해 24.3%(156만24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14.2% (91만3000명)와 10대 환자가 14.1%(90만3000)으로 뒤를 이었다./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 2010년~2014년 5년간 평균 진료인원을 월별로 살펴보면 9월(114만 6022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월(107만6994명)으로 총인원의 22.7%가 가을철에 집중됐다.


 이는 꽃가루와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생기는 3월( 88만명), 4월( 88만9000명)에 비해 높은 수치다.


 특히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지난해 24.3%(156만24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14.2% (91만3000명)와 10대 환자가 14.1%(90만3000)으로 뒤를 이었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시키는 원인에는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비듬, 곰팡이 등 실내 원인과 쑥, 돼지풀 등의 꽃가루 같은 실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뉴스통신DB

 알레르기 비염이란 특정 물질이 외부에서 시 코 안으로 들어오면  발작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의 가려움증, 코 막힘 등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런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시키는 원인에는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비듬, 곰팡이 등 실내 원인과 쑥, 돼지풀 등의 꽃가루 같은 실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인구의 5~20%가 알레르기 비염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산업이 발전한 나라에서 많이 나타나 '선진국'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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