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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 공원계획변경안 승인여부 찬.반 팽팽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5-08-28 17:49


 
 28일 오전 11시 강원도의회 김시성 도의장·장석삼(양양군) 도의원은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양양군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는 시위를 함께 했다.(사진제공=강원도의회)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사업 국립공원계획변경안의 승인여부가 찬.반이 팽팽히 대립하면서 28일 오후 2시 30분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한 심의가 길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30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는 제113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양양군과 강원도가 제출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이 심의되어 승인여부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국립공원위원회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자연학습장 신설 공원계획변경,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길도 탐방로 조성 공원계획 변경, 설악산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 설치 공원계획변경 등 3건의 안건이 제출됐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안건 심의 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케이블카의 필요성과 당위성, 향후 친환경 설치계획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에는 남대천 둔치에서는 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회(위원장 안석현)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사회단체 회원, 양양군의회의원, 공무원 등 주민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색케이블카 설치 기원 범군민 출정식을 갖고 공원위원회가 열리는 과천 정부청사를 향했다.


 이들 주민은 국립공원위원회가 열리는 동안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오색 케이블카 설치 당위성을 호소하는 집회를 개최하며, 케이블카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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