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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부터 10월1일까지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수도권일 29개 대학교를 돌며 19회에 걸쳐 금품을 훔친혐의로 박모(24)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상록경찰서)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서장 신상석)는 지난 6월부터 10월1일까지 수도권일대(서울, 인천 대전, 경기, 충남) 29개 대학교를 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고 돌며 동아리방, 사무실에 침입해 19회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혐의(절도)로 박모(24)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한 지역에 약 3일간 머물며, 가방(빽백)을 매고, 휴대폰 이어폰을 귀에 꽂아 마치 해당 학교 학생인 것처럼 변장한 후, 학교 건물을 배회 하며 문이 잠기지 않은 동아리방, 사무실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박씨는 집에서 가출한 후 PC방, 여관 등에서 생활하며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박씨는 훔친 금품으로 PC방, 여관 투숙, 맛사지 비용 등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