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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잡티 치료, 레이저토닝 만큼 재생관리도 중요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석환기자 송고시간 2015-10-23 10:13


 자료사진.(사진제공=라마르피부과)

 40대 정모씨는 산악회에서 떠나는 야유회를 앞두고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쾌청한 가을하늘과 다르게 뺨에는 거뭇거뭇한 기미, 잡티가 눈에 띄게 올라와서 어두워진 피부 때문이다.


 이처럼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이 되면 여름 내 고온의 기온과 강한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색소침착이 짙어지는 시기다. 또한 여름보다 자외선이 약할 것이라는 생각에 자외선차단제를 챙겨 바르지 않는 것도 기미, 주근깨, 잡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라마르 서울대점 이병훈 원장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병변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는 없어지지 않는 피부질환이다. 놔두게 되면 색소침착이 더욱 깊어지고 넓게 퍼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원장에 따르면 흔히 각종 연고 및 화장품, 팩, 가정용의료기 등을 통해 집에서 자가관리로 색소를 치료하려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개인의 색소침착의 종류, 피부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아 효과적인 개선이 어렵고 약품 오남용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IPL, 레이저토닝은 기미, 주근깨, 색소 치료를 위해 최근 활발히 시행되는 시술이다. IPL은 넓은 파장으로 표피층의 복합적인 피부잡티 개선, 주근깨, 피부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레이저토닝은 진피층의 멜라닌색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복합적인 기미, 깊은 색소병변 치료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대입구 피부과 라마르 서울대점 이병훈 원장은 “효과적인 피부미백효과를 위해서는 레이저 치료도 필요하지만 시술 전후 진정과 재생관리도 중요하다”면서 “레이저 치료 후 예민해진 피부에 적절한 재생관리가 없으면 색소개선 및 회복 속도가 늦고 건조증, 흉터 등의 2차 피부질환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상태에 따른 통합치료 프로그램이 가능한 피부과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부미백과 개선을 돕는 관리 프로그램으로는 클라이오진정관리, 셀라피, 용카, 아쿠아디톡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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