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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만 울산교육감, 울산학부모를 일방적인 성과홍보대상으로 삼지 말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5-10-30 00:24

 지난 26  울산 학교운영위원 교육정책 학부모위원 연수관련 참가한 학부모위원들로부터 불만이 나오고 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울산지부에 따르면 이날 학교운영위원들의 연수시간에 인사말 하기위해 교육감에게 할당된 시간을 훨씬 초과해 30여분을 일방적인 연설을 들었다는 것이다.

 대화와 소통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누구도 뭐라 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현재 울산시민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교육감으로서 비판받거나 부족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일방적인 해명을 하기위한 시간으로 사용된 것에 대한 성토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울산교육청이 학력우수를 홍보한 이면에 수능성적이 전국에서 중하위권이라는 비판에 대해 교육감은 수능이 지역학력 수준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며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국단위 공통적으로 치루는 평가 이므로 평가 잣대로 의미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적으로 서열을 매기는 일제고사라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오고 있으며, 울산에서는 평가에 성과를 내기위해 일련의 파행적 학교수업과 학교운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가 있다고 논평했다.

 김교육감은 울산에 보편적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가 마치 급식시설을 만들고 체육관시설을 확충하고 있어서라는 요지의 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울산 최대 시설단비리를 학부모들은 잊지않았다며 교육감의 친인척과 고위 공직자들까지 시설단비리에 연루돼 구속, 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사과는 못할지언정  시설공사와 시설확충을 선전하고 학생복지, 보편복지보다 우선시 해야하는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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