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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모르는 연예계 마약스캔들, 그 끝은?

[=아시아뉴스통신] 박동선기자 송고시간 2015-11-24 12:49

오는 2월까지 '마약 집중단속', 내사대상 연예인 속속

 경찰 로고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국내외로 향정신성 의약품(필로폰ㆍ코카인ㆍ프로포폴 등의 마약) 등으로 인한 연예계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오는 2월까지 경찰력을 총 동원한 '마약 특별 단속'과 함께 일부 연예인들에 대한 내사 소식이 들려오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경찰은 "지난 10월까지 판매자 위주의 꾼들을 잡았다면 지금부터는 투약자 등 일반인 중심으로 단속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유학생과 교포 등 마약류와 접촉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외국 교류가 활발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집중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명 랩배틀 프로그램 출신자들과 힙합 아티스트들 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내사를 벌인 결과 유명 아이돌그룹의 래퍼 A씨를 비롯해 랩배틀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속사 대표 겸 래퍼인 B씨, 동 프로그램 시즌3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래퍼 C씨가 포함돼 충격을 주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ㆍ홍대ㆍ이태원 등의 유명 클럽 등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마약이 퍼지고 있다"며 "경찰력을 총 동원해 일반인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마약의 연결 고리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마리화나(대마초)가 합법화 되면서 주류세보다 더 많은 세금이 걷치는 등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마약류에 대해서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다시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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