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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서 '개관 후 첫 국제심포지엄'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5-11-25 14:02

 25일 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주최로 열리는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주제발표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개관 후 처음으로 25일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담수생물분야 선진 사례 공유와 학술적 논의를 위하고 국내.외 담수생물분야 선도 연구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다.

 '담수생물 보전 및 활용 전략'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포지엄에는 미국, 호주, 중국 등 세계적인 담수생물자원 권위자(4인)와 국내 담수생물 전문가(6인)를 비롯한 관련 학회, 연구기관, 학계전문가, 정부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개관 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담수생물 자원의 보전 및 활용성 연구에 대한 국제동향을 분석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논의하는 등 세계의 주요국과 국제협력을 강화해 국가 담수생물자원 보전과 활용 연구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각국 담수생물자원의 현황 및 보전 정책뿐만 아니라 담수생물자원의 활용 기술 개발과 이를 이용한 산업자원화 방법까지 논의된다.

 25일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이 개관 후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이번 주제별 세션에는 '중국담수자원의 현황'주제로 주웨이홍 교수(연변대학.중국)의 발표에 이어 정연륜 교수(경상대학)가 '담수 유용균류 발굴 및 활용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브렛 네일란 교수(뉴사우스웨일즈대학.호주)가 '담수 환경유해생물 제어 및 활용기술개발',한국생명 공학연구원 오희목 박사와 국립생물자원관 조가연 연구관이 '담수 생물환경 보전전략 및 복원기술 개발'과 '한국 생물자원 발굴 현황 및 관리정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마지막 세션은 '미생물 은행 중요성과 활용'을 주제로 제리 브랜드 교수(텍사스대학, 미국)가  '담수 난배양 원핵생물 자원의 배양 및 유전체 연구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인하대 조장천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블라디슬라브 굴리스 교수(코스탈 케롤라이나 대학.미국)는 '담수균류 다양성과 생태 생리학적 특성 활용'에 대해 국제심포지엄의 마지막 연사로서 발표한다.

  안영희 관장은 "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담수생물자원의 발굴 및 보존역량 등의 자원 연구 역량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유용소재로의 개발 가능성과 이를 통한 담수산업소재로의 발굴을 가속화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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