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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월곶-판교선 예비타당성 재조사 완료

[=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5-11-30 18:18

월곶~판교 복선전철 본 궤도 진입
 경기 시흥시 월곶역에서 성남시 판교역(성남~여주선) 38.5㎞ 구간을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와 월곶~판교선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사진제공=시흥시청)

 경기 시흥시 월곶역(수인선)에서 성남시 판교역(성남~여주선) 38.5㎞ 구간을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와 월곶~판교선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타당성 확보 여부를 결정하는 두 가지 지표 중 경제성 분석(B/C)은 0.98, 정책적 분석(AHP)는 0.521로 도출돼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곶~판교선은 월곶역~시흥시청역~KTX 광명역~인덕원역~판교역을 잇는 동서간선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2조3178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이다.


 시흥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흥시 주도로 5개시가 참여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월곶~판교선의 조기건설을 위해 정부부처에 지속적으로 정책제안을 했으며, 각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통한 본 전철의 조기건설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인 소사~원시선과 조만간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신안산선과 연계돼 시흥시를 전철교통망의 중심지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이후로도 월곶~판교선이 시민 이용이 편리한 노선으로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발주공고를 시행해 오는 2016년 2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말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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