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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아이 치료와 함께 필요한 부모님 코칭

[=아시아뉴스통신] 김동준기자 송고시간 2015-12-01 00:00


자료사진.(사진제공=뇌움한의원)

 틱장애는 최근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는 질병으로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더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만큼 주위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질병이며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하다간 더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숙지한 후 틱장애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아이에게 생긴 틱장애, 부모님이 느끼는 죄책감

 틱장애는 앞서 언급했듯이 발병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질병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질환 중 하나다.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발병하는 틱장애에 대한 관리법이나 주의사항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 자녀에게 틱장애가 생기면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대부분의 부모들은 틱장애가 아이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안 등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만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틱장애는 신체적, 정서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질병이다. 따라서부모님이 충분히 사랑해준다고 하더라도 증상은 사라지지 않으며 올바른 틱장애 주의사항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아이를 돌보아야 한다.

 아이의 틱장애 치료만큼 중요한 부모님 코칭

 틱장애는 일교차와 날씨 등의 주변 환경과 지나친 놀이, 운동, 학습 등의 정서적,신체적인 영향을 받는 신경계 질환이다. 자녀의 틱장애를 치료하는 동안에는 부모가 이런 주변환경에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증상도 빨리 완화되고 치료 기간도 짧아질 수 있다.

 부모님의 심리 상태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되지는 않을지,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입지는 않을지 등 틱장애 치료 중인 아이의 부모님은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모의 불안 상태가 지속되면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틱장애 치료에 좋지 않다.

 부모님의 상담 증상관리 시스템

 부모님과의 1:1 상담을 통해 틱장애 치료에 높은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는 뇌움한의원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틱장애와 ADHD는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개별적인 진단과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 어린 자녀들은 자신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과의 1:1 상담을 통해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움한의원은 체계화된 부모님 상담과 증상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문 상담 선생님이 틱장애 발견 초기에 불안할 수 있는 부모님의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아이의 생활 관리를 체크한다. 특히 처음 3개월은 틱장애 치료의 성패 여부가 달린 중요한 시기이다. 이와 관련하여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아래와 같이 조언한다.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학교와 집에서의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틱장애 주의사항을 알고 있는 부모들이 드물기 때문에 부모들은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아이와 함께 잘 이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사항을 잘 지킨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치료성과가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감정적으로 예민하거나 모범적인 아이들이 많은데 이들은 자존감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틱장애가 있다면 부모와 담임교사와의 상의를 통해 주변 친구들이 증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틱장애가 재채기나 기침 같이 스스로 참을 수 없을 때 하는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것이다.”

 “특히 환절기는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도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평소에 지나친 학습이나 놀이를 자제하는 것이 체력관리에 도움이 되며, 이 때 부모는 어떤 상황에서 아이의 틱장애 증상이 심해지는지 파악하여 그런 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미리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 긴장하거나 흥분한 상태에서 틱장애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즐거운 놀이라고 해도 과하면 신경계에는 부담이 된다.”

 한편 틱장애 및 ADHD 치료로 ‘한방의 명의 20’에 선정될 만큼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한 뇌움한의원의 노충구 원장은 틱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인 신경계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는 ‘뇌움탕’을 개발했다. 뇌움탕에 포함된 주요 성분들이 두뇌 세포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노충구 원장의 박사논문(국제 SCI등급)을 통해 이미 입증이 되었으며 뇌움탕은 성장이 지연된 뇌영역을 신경학적, 한의학적으로 진단하여 신경계 불균형을 해소한다.

 아울러 뇌움한의원은 이러한 뇌움탕 외에도 부설 기관인 ‘두뇌와 배움’에서 ‘움체신경균형훈련’이라는 신체밸런스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움체신경균형훈련은 브레인피드백, 뉴로밸런싱, 피지컬밸런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뇌와 신체의 균형 모두를 추구하는 심신 통합 프로그램이다.

 브레인피드백은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집중력이 필요한 임무수행 훈련 때 사용하는 집중력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내용도 아이들의 수준에 맞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뉴로밸런싱과피지컬밸런싱은 미국의 신경기능학에 기초를 둔 과학적인 방법이며 노르웨이나 독일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훈련법이다. 움체신경균형훈련은 전반적으로 아이들 수준과 맞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그 효과 또한 빨라 많은 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틱장애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는 신경계 질환이다. 따라서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부모님이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다그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틱장애의 특성을 잘 이해한 상태에서 아이에 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전문 병원에서의 치료와 함께 부모님 상담과 코칭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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