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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경비함정 이청호함 진수식 행사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5-12-03 22:38

 
 3일 울산현대중공업에서 최신예 5000t급 대형경비함정 이청호함 진수식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기동 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3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황교안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최신예 5000t급 대형경비함정 이청호함 진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1 12 12 서해상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정 사망한 ()이청호 경사의 순직을 계기로 단속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2012년부터 건조를 시작, 4 만에 순직 4주기를 앞두고 진수하게 됐다.

 해양경비안전본부 보유함정 최대크기로 현재 동해 영토를 수호하고 있는 삼봉호에 이어 번째 5000t급 경비함정이며 제주 남쪽 바다영토를 수호할 예정이다.

 길이는 삼봉호(5001) 대비 4m 길어진 150m이며, 최대속력 시속 26노트( 시속 48km) 100여명이 승선 가능하고, 별도 유류수급 없이 9000마일( 1aks6700km, 하와이까지 왕복 가능) 연속항해가 가능하다.

 유류절감을 위해 동력원은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이용하는 원리를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또한 시속 35노트( 시속 65km) 이상으로 고속운항이 가능한 길이 14m 10m 고속단정을 2대씩 탑재, 불법조업 어선에 신속히 접근할 있는 기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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