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산 지엔 겔러리에 전시 된 한무창 작가의 '무제'./아시아뉴스통신=박기동 기자 |
울산 지엔 겔러리에서 한무창 작가의 초대전 전시회가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배명지 큐레이터에 따르면 한무창 작가의 의 선 드로잉과 색채 작업은 우연과 무작위성에 근거한다.
종이에 무작위적으로 그어진 원형의 선들과 텍스트들, 화면 위에 순간적으로 그려진 듯 보이는 단순한 선 이미지, 찢은 종이의 우연한 형상에서 파생된 색채 작업들은 작가의 신체 퍼포먼스의 흔적으로서 이미지의 끊임없는 연상 작용을 일으키며 생성과 과정으로서의 열린 세계를 지향한다고 설명한다.
4미터가 넘는 크기의 세폭 회화로 구성된 ‘무제’ 는 멀리서보면 작은 붓터치들로 빽빽하게 그려진 검은색의 모노크롬 회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수많은 복잡한 원들의 중첩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수 알 수 있다.
한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미술대학 교육대학원을 거쳐 독일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 Diet Sayler 교수로부터 사사를 받고,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 Eva von Platen 교수로부터 마스터과정 이수했다
지난 2008년 독일 뉴른베르크 나흐리히텐 (N-N) 신문사 주관 공모전 입선하고 2006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 오픈전시회 조형예술과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