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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방치 한 '척추-관절 통증' 20-30대 때 고생…도수치료로 관리 해야

[=아시아뉴스통신] 오연지기자 송고시간 2015-12-11 15:40


 자료사진.(사진제공=새하늘정형외과)

 "수능이 끝나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 일까요? 평소 오래 않아 있던 습관 덕에 만성적 통증에 시달렸던 등과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잠을 잘 못 이루게 됐어요."


 마포구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 최 군은 최근 목에서부터 등,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정형외과를 찾았다. 진단명은 근막통증증후군에 의한 등 통증과 척추 측만증에 의한 골반 틀어짐이 발생하면서 허리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실제로 수능을 갖치른 19살 수험생에게 척추측만증과 근막통증증후군에 의한 질환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는 일자목증후군에 이어 경직된 등 근육이 장시간 유지되면서 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켜 내원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통증이 일어나는 염증부위를 치료하는 주사치료와 비수수술적 도수치료를 활용한 디스크 치료가 권장된다. 이 과정에서 운동치료를 통해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약해진 근육부위를 훈련시켜 척추를 잡아주어 튼튼하게 유지하는 훈련을 병행해 근본적으로 질환을 잡아주게 된다. 


 도수 치료 역시 손과 도구를 통해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아주고 눌린 신경을 해소해 다양한 척추관절 증상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결과적으로 완치에 이르게 하는 치료법이다.


 최 군 역시 통증을 참아가며 수능을 준비했던 것이 병을 키운 격이 됐다. 그러나 앞으로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해나가려면 통증 치료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과정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 1:1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체형관리를 받는 동시에 신체의 밸런스 및 근육의 불균형까지 교정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새하늘정형외과의원 선승훈 원장은 "도수치료에 의한 척추, 관절 치료는 숙련된 의료진과 도수치료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뒷받침 되었을 때 효과는 배가 된다'며 "정밀 검사 장비가 얼마나 최상의 조건인지 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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