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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석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명예총장 남극 최고봉 등정 대장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현진기자 송고시간 2015-12-15 09:59

14일 인천국제공항서 포럼 빈슨 회원들 한총장 꿈 후원 출정식 가져
 14일 인천공항에서 빈슨 한인석 명예 총장의 남극 최고봉 '빈슨' 등정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빈슨)

 한인석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명예총장이 남극 최고봉 등정 대장정에 들어간다. 
 
 빈슨(회장 송윤이)은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남극 최고봉 '빈슨' 등정에 도전하는 한인석 명예 총장을 응원하기 위한 출정식을 갖고 성공적인 등정을 기원했다. 
 
 빈슨 메시프는 해발 4897M의 남극 대륙 최고봉으로 등반 전문가들도 완등의 꿈을 이루기 힘든 곳이다.
 
 빈슨은 '당신의 꿈을 후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꿈을 후원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포럼이다. 빈슨포럼이 첫 번째로 후원하는 대상은 이번 남극 최고봉 등정에 도전하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인석 명예 총장이다. 
 
 한 총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50개 주의 최고봉을 모두 섭렵해 화제를 모은 인물로 32세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3년 반 만에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시간대학교 의대와 약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연구활동을 하다 지난 2014년 3월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개교와 함께 초대 총장으로 부임했다.
 
 전세계 7대 대륙 최고봉 등반을 꿈꾸고 있는 한 총장은 지난 11월 오세아니아 최고봉 칼스텐츠(4884M)를 정복한 데 이어 올해 남극 최고봉 빈슨 메시프을 정복하기 위해 이번 출정식을 갖게 됐다. 한 총장이 이번 빈슨 완등에 성공하면 정복하지 못한 최고봉은 이제 에베레스트만 남게 된다.
 
 한 총장의 남극 도전에 필요한 자금은 빈슨 회원들이 전원 참여해 만든 작품 전시회를 통한 그림 판매 등으로 순수하게 마련됐다. 
 
 한인석 명예 총장은 "올해 남극 최고봉을 정복하겠다는 꿈과 목표가 현실이 된 것에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이번 도전은 우리 모두의 꿈과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상징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빈슨 회장인 송윤이 박사(미래교육경영연구원장)는 "빈슨의 드림 릴레이 첫번 째 주자 한인석 명예 총장이 7대륙 최고봉 중 여섯 번째인 빈슨 마운틴 등정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한 총장님을 비롯해 꿈을 위해 차근차근 힘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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