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금리 지방채 조기 상환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5-12-28 08:31
울산시가 재정건전성과 효율적 재정운영을 위해 올해 말 지방채 202억원을 조기 상환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보유하는 차입금은 2015년 12월 현재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제2청사건립, 시장재개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에 총 432억원이 있었다.
울산시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3개 사업 202억원을, 최대 4년을 앞당겨 조기에 상환한다.
시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건립 27억원, 제2다운초교~구영지구 도로개설 80억원, 지방교부세 감액분 세제지원 95억원 이며, 이번 조기상환으로 약 14억원의 이자를 줄여 세금을 절약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조기상환 재원은 울산시가 매년 순세계 잉여금의 20%를 지방채상환기금에 조성해 온 여유자금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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