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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소리 꾼 정유정의 "끼" 공연 열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1-03 23:39

 3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소녀 소리 정유정의 두번째 공연이 열렸다.

 동부민요을 비롯해 전국민요경연대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등에서 다수 수상 경력이 있는 정유정 양은 이날 유산가, 집장가, 수심가, 창부타령 등을 공연했다.

 함께한 신정초등학교 무용단의 부채춤과 해피아이 합창단의 협연은 흥을 한껏 돋우었다.

 전 ()한국국악확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자기의 성대를 가혹하리 만큼 계속 반복 수련/훈련해 득음의 세계를 향해 부단히 나아 가는 것이 소리꾼이 걸어야 길이다 말했다.

 이어올해도 지켜보고 격려해 주시는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보답으로 경기소리의 다양한 모습을 들려 주게 되서 기쁘다 말했다.

 정유정 양은 현재 대한미국중요무형문화재 57 경기민요와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2 서도민요의 전수자로서 부산 브니엘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며, 3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에 진학했다.

이날 앵콜곡에는 외할아버지의 장구에 맞춰 민요를 부르면서 많은 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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