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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은 돌고래 추가수입 철회하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1-04 00:45

  지난해 6월 울산해경서에서 밝힌 불법으로 혼획한 고래 해체 증거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울산 남구청의 돌고래 추가수입과 관련 환경단체들이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청과 남구도시관리공단이 돌고래 지옥인 다이지에 방문 2016 새해 상반기 안에 수컷 큰돌고래 2마리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수족관이 하향산업으로 가는 반해 지금 있는 4마리로도 충분히 좁은 울산남구고래생태체험관이 오히려 세계의 흐름을 거역하고 수입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울산고래생태체험관의 악명은 이미 유명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0년과 2012 다이지에서 돌고래가 폐사했다.

 이어  새끼돌고래가 태어나면 사먕률 100%, 그리고 꽃분이가 출산한 새끼의 폐사 이후 새로 태어난 돌고래 새끼의 죽음까지 쉬쉬한 곳이다고 주장했다.

 수입의 이유로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식구가 늘어나면 프로그램을 나눠 진행할 있고 현재 고래들이 느끼는 피로도나 스트레스는 줄어들 있을 이라며새로운 돌고래들이 오면 암컷과 수컷으로 분리해 운영할 방침이며 장꽃분과 장두리는 보조풀장으로, 나머지 수컷들은 체험관의 풀장으로 나눈다고 한다”고 전했다.

 “기존 하루 4차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수컷들로만 구성하고 보조풀장에 관람 공간을 조성해 암컷들과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고래들을 만져보는 등의 내용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것.

 환경운동연합은 “이는 매일 수백킬로를 헤엄치는 돌고래들을 가두어놓고 스트레스를 주며 인간의 돈벌이에 이용하는 잔인한 행정일 뿐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울산은 지난 2008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돼 고래문화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했지만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고래를 살리는 애쓴 흔적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고래축제기간이 되면 고래보호에 대한 내용은 없고 기간동안 오히려 혼획이 급증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남구 스스로가 고래고기 메뉴를 개발하기에 바쁘고, 고래축제의 행사의 내용이 빈약해 정부의 전국 유망축제 지원금에서도 탈락했다고× 밝혔다.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래 바다여행선 또한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이미 7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울산 남구는 고래도시라는 이미지에 집착,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지구생태계의 건강의 지표가 되는 돌고래를 수입해 멸종으로 가는 길의 선두에 서는 것일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남구청과 남구도시관리공단은 돌고래 추가 수입을 철회하고, 환경부는 대한민국 다이지 돌고래 수입을 전면 금지하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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