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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카계곡서 납치된 체코인 5명… '석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6-02-02 12:06

 레바논 베카계곡 자료사진.(사진출처=유튜브 캡쳐)

작년 7월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레바논 베카계곡에서 납치된 체코인 5명이 1일(현지시간)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통신사에 따르면 레바논 동부 베카계곡서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체코인 5명이 석방돼 자국 경찰에 인도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납치된 레바논 국적의 운전기사도 함께 석방됐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체코 외교부도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며 석방된 5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을 납치한 무장단체 또는 납치범에 대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작년 7월, 5명의 체코인과 1명의 레바논 국적의 운전기사가 베카계곡에서 납치됐다. 당시 이들이 이용했던 택시 내에는 체코 여권과 여행 가방 등이 남겨져 있었다.
 
이와 관련해 레바논 내무부는 마약, 무기밀매 등과 관련된 범죄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베카 계곡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에스토니아 여행객 7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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