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공모’를 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KTX울산역세권 내 부지 4만 3000㎡, 건축연면적 3만 4000㎡,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시장, 대연회장, 소회의실, 부대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울산시는 걸립설계공모 공고에 이어 참가등록, 현장설명, 질의‧응답 등을 거쳐 5월 말 공모 작품을 제출받아 6월 중 당선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서 전시컨벤션시설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작품선정 시 전체 평가 분야에서 디자인 부문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당선작 설계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맺고 오는 2017년 6월까지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 7월까지 공사시공자 및 감리자도 선정 해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설계공모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대상)은 설계용역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기타 입상작에 대해 총 1억 원의 범위 내에서 설계공모를 위해서 소요된 비용 일부를 보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