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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포천 야산 차량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6-02-08 07:19

6일 오후 5시30분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의 한 야산에 주차된 옵티마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 3명의 옷, 소지품 등을 경찰이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포천소방서)

설 연휴를 앞두고 남녀 3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30분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의 한 야산에 주차된 옵티마 승용차 안에서 이모씨(38) 등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차량은 발견당시 창문 등 틈새가 청테이프로 밀봉된 상태였으며 안에는 화로와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
 
차량 안에서 이들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숨진 3명은 모두 포천시와는 연고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들의 소지품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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