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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유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노민호기자 송고시간 2016-02-08 00:30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 DB

7일 오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두고 중국 정부는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날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와의 문답 형식 발표문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에도 불구 탄도 미사일 기술을 통해 발사를 실시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측은 북한의 위성발사 발표와 관련해 관련국들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북한이 평화적으로 우주를 이용할 권리는 있으나, 이는 현재 유엔 안보리 결의로 제한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관계국들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이를(북한의 미사일 발사) 냉정하고 신중하게 다뤄, 한반도 긴장 국면을 격화시키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화춘잉 대변인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을 거쳐야 한다는 중국측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긴장 국면 상승을 피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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