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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안정환, 80대 체험 해보니 "잊혀지는 게 무서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6-02-08 22:48

 
자료사진.(사진출처=MBC '미래일기' 캡쳐)

스포츠해설가 안정환이 MBC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미래일기'에서 80대 독거노인으로 변신했다.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스타가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하루를 미리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한 번 돌아볼 수 있게끔 해주는 MBC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안정환은 8일 방송된 '미래일기'에서 80세 독거노인 분장을 하고 하루 동안 생활했다.
 
그는 체험 말미에 인터뷰를 하면서 "젊었을 때 아무리 인기 많고 돈 많고 날고 기어도 소용 없는 것 같다. 잊혀지는 게 무서운 것 같다"며 "나중에 진짜 80세가 됐을 때 어떻게 해야될 지 미리 생각을 해야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안정환 요즘 밝아보여서 좋다" "국가대표 때 보다 더 멋있어 보인다" "오늘 보니 너무 짠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남기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이날 '미래일기'는 안정환 말고도 가수 제시, 배우 강성연-피아니스트 김가온 커플이 출연해 자신의 미래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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