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대학졸업 후 취업이 잘 되지 않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약 3개월에 걸쳐 상습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현관에 비밀번호 출입문이없는 아파트만을 노려, 자전거를 절단기로 끊고 타고 가는 방법으로 훔친 후, 전당포와 인터넷 중고장터에 훔친 자전거를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 주거지에서 범행시 착용한 의류와 범행 도구 일체를 압수했다.
경찰은 고가자전거 3대를 회수 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었고, 전당포에 현재 보관 중인 자전거의 회수에 노력하는 한편, 이미 처분한 자전거에 대해서는 전당포와 인터넷 중고장터 구매자를 상대로 장물범 수사와 여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