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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산악자전거 상습절취한 피의자 검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2-11 17:58

울산 남구 일대의 아파트 복도에서 시정장치를 하고 보관중인 고가의 산악자전거(일명 MTB) 골라, 33회에 걸쳐 47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김모씨(26)가 절도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대학졸업 취업이 되지 않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3개월에 걸쳐 상습적으로 범행을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현관에 비밀번호 출입문이없는 아파트만을 노려, 자전거를 절단기로 끊고 타고 가는 방법으로 훔친 , 전당포와 인터넷 중고장터에 훔친 자전거를 판매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 주거지에서 범행시 착용한 의류와 범행 도구 일체를 압수했다.

경찰은 고가자전거 3대를 회수 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었고, 전당포에 현재 보관 중인 자전거의 회수에 노력하는 한편, 이미 처분한 자전거에 대해서는 전당포와 인터넷 중고장터 구매자를 상대로 장물범 수사와 여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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