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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출산장려 시책 펼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민영기자 송고시간 2016-02-15 18:59

“출산지원금·출산용품 지원, 아이돌보미사업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할 것”

부산 연제구가 건강가정지원센터 워킹맘 워킹대디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엄마사랑 맛사지’ 프로그램.(사진제공=부산 연제구)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펼친다.
 
다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둘째자녀, 셋째이후 자녀, 이주여성 출산 가정에 대해 출산지원금과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구는 작년까지 다자녀 시책이 셋째이후 자녀 지원에 집중됐으나 그 대상이 적고 점차 둘째의 출산율이 낮아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둘째자녀의 지원금을 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3월부터 셋째이후 자녀에 대한 출산축하금은 줄이는 반면 둘째 자녀에 대해서는 기존 1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지원금을 늘여 혜택자의 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에 철분제를 무료 제공하고 모유수유 클리닉과 임산부 건강교실, 셋째이상 자녀 진료비 감면 등 보건소와 연계해 모자보건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출산장려 분위기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자원봉사회는 여성결혼이민자 고국방문 지원사업 ▲새마을단체는 다문화가정 출산지원품을 지원하는 행복만들기사업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이돌보미사업, 워킹맘 워킹대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아기 주민등록증 무료 발급과 이주여성 자녀와 셋째이후 자녀는 첫돌 축하카드와 기념사진 촬영권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과 가족의 사회적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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