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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후보, “진보대단결로 반새누리연대 선봉장 되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02-22 15:03

“새누리당 꺾기 위해 선민후당(先民後黨) 자세로 임할 것”

노회찬 후보.(사진제공=노회찬 후보 페이스북)

“저는 정당이나 후보의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민생회복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선민후당(先民後黨)’의 자세로 이번 총선에 임하겠습니다”


4.13총선 창원 성산구 진보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 총투표에서 노회찬 후보가 손석형 후보를 누르고 단일후보로 나서게 됐다.


노회찬 후보는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총선에 임하는 결의를 밝혔다.


노회찬 후보는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 총투표가 모두 끝났다”며 “힘든 과정을 주관한 김재명 본부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먼저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선전하신 손석형 후보께서도 수고 많으셨다”며 “무엇보다도 이번 총투표에 적극 참여하신 조합원동지 여러분들께 깊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 아직 최종 절차가 남아 있지만 저는 개표결과를 겸허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총투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수많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엄중한  요구와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지지하는 후보는 서로 엇갈리기도 했지만 이번 경선과정에서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모두 진보의 대단결을 통해 새누리당 일당 지배를 끝장내라는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특히 “그런 점에서 이번 총투표는 무너진 노동자의 자존심을 세우고, 흩어진 진보의 단결된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경남 정치1번지 성산구를 진보의 이름으로 탈환하는 대장정이 힘차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노회찬 후보는 “잘 아시다시피 이번 4.13국회의원 선거는, 정치를 바꿔서 국민들이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줄고, 장사는 갈수록 안 되는 답답한 현실에서도 묵묵히 살아내시는 국민 여러분들에게 정치가 조금이라도 힘이 돼 드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생은 잘못 태어났다고 절망하는 우리 아들 딸, 손자, 손녀, 조카들에게 정치가 바뀌고 있으니 희망을 가져보자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치를 바꿀 국민의 대변인을 이번에는 뽑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저 노회찬은 창원 성산구에서 반드시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시민들의 일자리와 생활을 지키겠다”며 “청년들이 좌절 대신 도전과 희망을 손에 쥘 수 있도록 하겠다. 국민들의 가장 큰 바람인 민생회복을 위해 영남에서부터 수도권까지 정권교체의 희망을 불어 넣는 밀알이 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노회찬 후보는 “이 모든 것을 위해서 저는 오로지 창원 시민들을 믿고 앞 만보고 달려가겠다”며 “이제 ‘진보대단결, 반새누리연대’의 ‘선봉장’이 돼, 민주노총 총투표를 출발점으로 해서 손석형 후보와 굳게 손잡고 진보대단결의 한길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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