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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후천적 생활습관…탈모 일으키는 두피열(熱)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상진기자 송고시간 2016-02-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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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명동점 홍정애 수석원장.(사진제공=발머스한의원)

K(43세, 남, 서울시 종로구)씨는 최근 탈모클리닉(탈모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 서서히 빠지기 시작한 머리카락이 몇 달 사이 심각한 탈모증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K씨는 “집안에 탈모를 가진 이가 없기에 나에게 탈모가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탈모고민을 가진 것은 K씨만이 아니다. J(29세, 여, 서울시 용산구)씨는 훤히 보이는 머리 밑이 고민이다. J씨는 “무리한 다이어트나 출산 후, 갱년기 탈모 등에 의한 이야기는 들어봤다. 하지만 나는 20대인데다 미혼인데 대체 왜 탈모가 진행되는 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이와 비슷한 결과는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이 발표한 논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은 논문을 통해 탈모환자 중 유전적 요인이 전혀 없는 경우가 42%이며 여성환자가 32%라고 발표해 탈모가 유전에 의해 나타난다는 통념을 깼다.


발머스한의원 명동점 홍정애 수석원장은 “선천적으로 머리숱이 많거나 탈모를 가진 가족이 없는 이들의 경우 스스로의 모발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논문을 통해 밝혀졌 듯 탈모는 유전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다”면서 “탈모를 일으키는 것은 선천적인 유전이 아닌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부의 문제, 그로 인한 두피열(熱)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두피열은 두피를 사막화시켜 과도한 유분, 염증, 트러블, 지루성두피염 등을 유발하며 모공을 충혈시키고 모발의 생장주기를 단축시킨다. 모발이 잘 자랄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면서 “두피열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과로, 야식, 폭식, 과식, 흡연 및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있다. 이러한 생활패턴은 자율신경계, 호르몬계, 면역계의 조화를 깨뜨려 체열을 불균형하게 하며 상체와 두피로 열이 쏠리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된 발머스한의원의 논문에 따르면 탈모치료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남성환자의 99.6%, 여성환자의 95.5%가 두피열을 체감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앞머리, 정수리, 스트레스, 원형, 산후, 갱년기 탈모, 지루성두피염 등 두피열탈모(열성탈모)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애 원장은 “샴푸나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제, 약 등에만 의존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지나지않는다. 부신(신장)기능 강화 및 체열조절력, 면역력 향상을 통해 두피열을 유발하는 몸의 문제, 즉 근본적인 탈모원인을 해결하고 체질을 개선해야 증상이 멈추며 모발이 자라나 건강하게 유지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현대의 탈모는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그하지만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에 노력한다면 분명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과거에는 탈모를 불치의 유전질환쯤으로 여겨 치료를 받기보다는 진행을 늦추기 위한 관리에만 급급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 세대는 다르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층은 탈모치료에 매우 적극적이며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탈모가 나타난 것에 순응할 지,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완치를 이룰 지는 개인의 노력여하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원장은 “만약 여러 차례 치료를 시도했음에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치료 후 번번히 재발을 경험했다면, 원인은 그대로 둔 채 증상만을 없애는 치료방법을 택했던 것은 아닌 지부터 되짚어 보길 바란다”면서 “탈모는 일단 시작되면 개인별 속도 차가 있을 뿐 꾸준히 진행(악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탈모가 고민이라면 망설이기보다는 가능한 빨리 탈모전문병원부터 방문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조언을 전한 한의사 홍정애는 저서 ‘머리를 식히면 탈모는 낫는다’와 ‘혁신적 탈모이론 열성탈모-발머스 5년 탈모연구보고서’ 및 다수의 논문을 통해 효과적인 탈모치료법 연구에 주력해온 인물로 현재 발머스 탈모한의원 명동점의 수석원장을 맡아 탈모치료에 주력하며 앞머리, 헤어라인, 정수리, 남성, 여성, 스트레모, 다이어트, 산후, 갱년기, 두피열 탈모(열성탈모) 등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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